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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나마 감사원장, 대구교통공사 방문 3호선 모노레일 안전운행·유지보수 노하우 등 높은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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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3호선 중정비 유지보수 참관, 3호선 시승해 안전조치와 기술 직접 체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4월 11일(화) 공사를 방문한 파나마 감사원장(헤라르도 솔리스)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감사원장은 칠곡차량기지에서 3호선 모노레일 통합관제시스템을 둘러본 후 차량의 주요 부품을 완전히 분해해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3호선 시승을 통해 열차운행 안전조치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소개받았다.

 

이번 방문은 공사가 국내 유일의 최장 모노레일 운영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정비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재작년 12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함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파나마 감사원장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메트로 3호선 건설공사를 승인했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공사는 모노레일 건설공사 설계자문, 구조물 시공과 인터페이스 검토, 시운전 노하우, 운영자 교육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컨설팅 사업 초기에는 매주 파나마 현지와 화상회의를 개최해 최적의 설계 및 시공 안을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궤도빔, 분기기도면검토, 시공사례, 대구 3호선 운영매뉴얼, 공정테스트 적용사례 등 컨설팅을 수행했다. 향후에는 파나마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모노레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한 해외 도시철도 유지관리 사업에서도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싱가포르 본섬과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2.1km의 센토사 익스프레스 유지관리사업(186억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건의 신규 부가사업을 추가 수주하는 등 싱가포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지금까지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센토사 경정비 외에 열차운행, 역사운영, 관제운영, 중정비 등 포괄적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월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입찰 평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파나마 감사원장 방문을 통해 대구 도시철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수익 다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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