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에 유관기관 힘 모은다

URL복사

4월 4일, 산·학·연·관 16개 기관 참여, 상호협력 협약식 개최
국가산업단지(2단계구간)에 모터기업 집적 및 확산 역량 결집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4월 4일(화)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및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광역시와 지역 4개 대학(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7개 기업지원기관(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뿐만 아니라 4개 연구기관(DG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등 16개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유치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모빌리티 모터특화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 △모빌리티 모터특화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모빌리티 모터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등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협약체결 후 가진 토론회에서 참석기관의 대표들은 기관별로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역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과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열띤 토의와 함께 추진결의를 다졌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공급망 생태계 강화와 신속한 기술 자립화를 위해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등 5개 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미래차, 바이오 등 새로운 첨단산업을 추가 지정할 계획 아래 오는 4월 12일(수)까지 신청서 접수 후, 심사절차를 거쳐 7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동화핵심 부품인 모터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으며, 모터산업은 밀집도가 높고 소재 가공부터 단위 모듈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이 있고, 국내 전기차 모터코어의 70%를 생산하는 고아정공, 현대전기차 모터모듈을 위탁 생산하는 경창산업은 국내 점유율 72%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2단계 지역에 모터관련 기업을 접적시키고, 이후 대구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 및 신규로 조성할 계획인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지역 내에 구축된 전기차 모터모듈-모터코어-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확산하고, 지역 내연기관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친환경 전동화 부품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에는 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인 모터산업 관련 우수기업과 연구 및 지원기관이 포진되어 있어, 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기업을 세계 100대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