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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미국 경기 침체 불안…코스피, 2450선까지 밀려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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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행렬
실적 발표 앞둔 삼성전자 2.5%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1%대 약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5.21)보다 35.98포인트(1.44%) 하락한 2459.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0.29% 내려간 2488.0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2450선까지 밀려났다. 2450선에서 장을 닫은 건 지난달 30일(2453.16)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57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4835억원, 50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3%), 전기가스업(0.34%), 비금속광물(0.31%), 통신업(0.04%)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2.75%), 전기전자(-2.19%), 섬유의복(-2.17%), 증권(-1.91%), 철강금속(-1.78%), 금융업(-1.61%), 서비스업(-1.57%), 제조업(-1.48%), 보험(-1.40%), 화학(-1.25%), 유통업(-1.00%) 등 대체로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오른 건 삼성바이오로직스(2.16%) 뿐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 쇼크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50%) 빠진 6만2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외에도 삼성SDI(-4.24%), 네이버(-3.66%), LG화학(2.19%), LG에너지솔루션(-1.36%) 등이 부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들의 연이은 부진에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현·선물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며 "선물에서 2조원 이상 매도하며 반도체, 2차전지 등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의 약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36)보다 6.78포인트(0.78%) 내린 865.58에 거래를 종료했다. 0.3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달 3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5.32%)은 여전한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에코프로(1.36%), 셀트리온제약(1.08%) 등은 오른 반면 엘앤에프(-3.95%), 카카오게임즈(-3.73%), 펄어비스(-3.14%)는 떨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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