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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유안타증권 "고려아연, 해외 자회사 적자 예상…목표가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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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고려아연에 대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호주 자회사 SMC는 이번에도 적자가 예상되나 규모는 축소됐을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사업이 초기 단계라는 걸 감안할 경우 전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투자 유지, 목표주가는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 조정에 따라 64만원으로 낮췄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별도 영업이익이 2018년 6480억원을 기록한 후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9310억원을 시현했지만 영업이익률(OPM)은 2019년 14.0%에서 3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1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기별 영업이익은 금속가격, 환율, 제련수수료 등 주요 변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으나 제련업 특성 그리고 수십년간 이어진 경영 노하우 등에 따라 향후 연간 영업이익(별도)은 9000억원 내외에서, OPM은 10~12%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투자 중"이라며 "신규 투자 특성상 양산이 이뤄지는 상업 생산 시점 전까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나 전해동박 사업을 영위할 케이잼은 올해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추정되며, 켐코와 한국전구체는 관계회사 위치에서 2차전지용 소재를 이미 생산 또는 생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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