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로택시 출시 100일, 시민만족도 95%

URL복사

탑승객 17만 명 대상 조사 결과 만족도 95% 달성
대구형 토종앱 ‘대구로택시’ 출범(2022.12.22.) 100일, 폭발적인 성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시는 ‘대구로택시’ 서비스가 출시(2022. 12. 22.)된 지 100일 만에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 13,624대 중 9,195대(약 70%)가 가입해 당초 2023년 말까지의 가입 목표(4,000대)를 이미 훌쩍 뛰어넘은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 평균 호출 수는 10,963건으로 택시호출시장(1일 53,700여건) 점유율이 20%이고, 대당 호출 수도 4.5콜로 타 지자체(0.5~1.5콜) 보다 월등한 우위에 있으며, 시민 가입도 출시 당시 30만 명에서 42만여 명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대구로택시’의 양적 성장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17만 37명이 참여한 탑승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95%, 불만족 5%가 조사됐다.

 

만족 내용을 살펴보면 친절 30%, 안전운전 22%, 최적코스 18% 순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불친절과 돌아가는 코스가 각각 2%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용객의 불만 해소를 위해 친절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전용지도 개발 필요성을 개발업체에 전달해 업체에서는 개선 추진 중에 있다.

 

‘대구로택시’ 이용실태를 나이별로 보면 앱 사용이 익숙한 젊은 층인 20대 36%, 30대 26%, 40대 18% 순으로 많았기에 앱 기반이 취약한 어르신 등의 승객 편의를 위해 회원 가입 없이 앱 설치만 해도 택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했고, 4월 중 업소에서 대리호출이 가능하도록 호출 서비스를 개선한다.

 

또한 성별로 보면 여성 48%, 남성 29%, 기타(알 수 없음) 23%로 나타나 안전한 귀가 서비스 제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출발지)로는 인구와 사업체 수가 많은 달서구 23%, 북구 18%, 수성구 16% 순이며, 시간대로는 출근시간대 06~09시 19%, 퇴근시간대 18~21시 18%, 야간시간대 21~24시 15% 순으로 확인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출시한 대구로택시 경쟁력은 이용객에게는 호출수수료 무료(675,850명), 할인쿠폰 제공(365,367명), 안심귀가서비스(3,129명), 대구로 마일리지로 요금 결제(6,872,400원) 등으로 시민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한 것이다.

 

‘대구로택시’는 봄을 맞이해 4월부터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0명에게 4,000원 쿠폰 등 꾸준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업소에서도 대리 호출이 가능하도록 호출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과 택시업계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택시’ 경쟁력을 강화해 택시호출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SG닷컴,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성수동서 개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이 오는 19일까지 성수동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이하 미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팝업 행사를 연 배경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고급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쓱닷컴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단독·프리미엄 상품을 살펴보고 평가할 수 있다. SSG닷컴은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 상품을 이마트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고,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할 계획이다. 이어서 신세계그룹 유통 업력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상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기획해 마치 박물관을 구경하듯 직접 거닐며 새로운 상품과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쓱닷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