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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프로테옴텍, 증권신고서 제출…다음달 코스닥 이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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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프로테옴텍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128M'을 개발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티아 알러지 Q-128M은 기존의 진단 제품과 달리 병렬식 라인형 배열 제조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혈청으로 총 118종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인체용 외에도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반려동물용(반려견·반려묘) 체외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도 개발했다. 반려견 진단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제품으로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해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용량 측정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과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 '프로티아 ANA Profile'을 개발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력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최근 4년 간(2019~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4.9%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6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62.3%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프로테옴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와 확충,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현재 프로테옴텍이 보유한 알러지 진단 제품과 항생제 감수성 시장 제품 등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원"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가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대한민국이 진단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500~9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50억~180억원이다. 오는 19~20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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