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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지엔원에너지, 이스라엘 리튬추출 기업 최대주주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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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추출 사업 진행 중인 엑스트라릿 최대주주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엔원에너지가 미국, 아르헨티나, 요르단, 터키 등에서 리튬직접추출(DLE) 사업을 진행 중인 엑스트라릿(Xtralit)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지엔원에너지는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에 1500만 달러(194억원)를 투자해 지분 29.88%를 확보,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스트라릿은 리튬 추출 방식 가운데 가장 최신 기술로 평가 받는 이온교환방법(Ion Exchange)으로 저농도의 염호에서도 리튬 추출이 가능한 기술을 갖고 있다. 관련 3개의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흡착제는 경쟁 업체의 제품과 비교해 낮은 염도에서도 리튬을 추출하고, 동일 염도에서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오는 1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이먼 린치 엑스트라릿 대표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린치 대표는 샌디스크의 수석과학자 출신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사이먼 린치 대표와 협업해 리튬 추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리튬 추출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설치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외부 컨설팅 기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트라릿의 기술은 저농도(10㎎/ℓ 이하)와 고농도(300㎎/ℓ 이상) 리튬 함유 염수 테스트 결과에서 대부분 만족할 만한 리튬 추출 용량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컨설팅 기술 분석 결과 엑스트라릿의 기술은 일차적인 원천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단계를 넘었다고 판단되며, 12개의 경쟁사에 대한 리포트 검토 결과 파일럿, 상용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내용을 받았다"면서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에 엑스트라릿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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