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5.2℃
  • 맑음강릉 14.4℃
  • 구름조금서울 17.3℃
  • 구름조금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8.3℃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9.7℃
  • 맑음강화 13.2℃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조금금산 16.3℃
  • 맑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6.9℃
  • 구름조금거제 16.4℃
기상청 제공

사회

여성 질환,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URL복사

여성전문병원 더와이즈황병원 한달 동안 ‘여성 질환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올해로 100번째를 맞은 세계여성의 날을 계기로 여성의 지위, 인권 향상과 더불어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더와이즈황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성하 과장은 “여성 질환도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검사가 가능하다”고 정기 검진 생활화를 강조했다.

이 과장은 자궁근종에 대해 일반 가임기 여성의 20%∼30%가 하나 이상의 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궁근종은 매우 흔한 여성 질환이라며 아기를 키우고 분만할 수 있도록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근육에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딱딱한 혹을 형성하는 것이 자궁근종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근종은 양성질환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0.1% 에서는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초음파를 통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치료할 수 있고, 복강경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

질염에 대해서는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며, 미혼여성의 경우 질염이 골반염으로 진행되면서 자칫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초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말한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질소독과 질정제를 통해서 국소적인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크게 세균성, 진균성(곰팡이균), 원충성(기생충)으로 나뉘지만 쉽게 발생하며, 항생제로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다.

난소낭종은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난소 물혹으로 초음파 진단 시 자주 발견되는 질환이다.

생리적인 물혹은 대개 저절로 흡수가 되지만 병적인 난소 물혹은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 수술은 난소 혹만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복강경을 통해 시술이 가능하다. 초음파를 통해 난소 물혹 진단을 받았다면 대부분은 양성질환이지만 악성질환(난소암)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기적인 관찰을 시행해야한다.

난소 물혹의 악성 여부는 골반초음파와 CT, MRI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성전문병원 더와이즈황병원에서는 여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3월 한달 동안 ‘여성 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