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성태 "안철수, 샌드위치 신세…지지율 김기현·천하람 이동"

URL복사

"25년 산 땅으로 투기 의혹...선거에 영향 못 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해 "김기현과 천하람 쪽으로 이동하면서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과거 안 후보의 지지율은 45%까지 갔지만 쭉 빠지고 정체되면서 일부는 김기현 후보쪽으로 가고, 일부는 천하람 쪽으로 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 후보가 한달 전 용산과의 갈등 이후 대응방식이 함몰돼버렸다"며 "안 후보는 민심의 바람을 가지고 당심을 만들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결국 당원으로 치뤄지는 전당대회는 갈수록 조직선거가 되는데 당에서 20년 넘게 정치를 한 김기현 후보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본인의 강점인 민심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의 독자적인 판이 안 만들어진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김기현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이번 전당대회는 1차에서 승부가 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추세에선 김기현 후보가 1차에서 이길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김기현 후보에게 제기된 울산 땅투기 의혹에 대해 "25년전 매입한 땅을 가지고 하는 의미없는 말싸움"이라며 "그런 땅을 매입하는 걸 투기로 보기 힘들고 도로계획도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시절에 나온 거 아니냐. 그런데 그걸 의혹으로 한방 끝장을 본다는 건 전혀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간 합종연횡 가능성'에 대해 "합종연횡도 2차 투표때 이뤄진다"며 "2등 후보가 결선에 오르지 못한 후보들의 도움을 전략적으로 받는게 합종연횡인데 현재 김 후보 추세가 1차에서 과반을 못하더라도 근소하게 못하는거라 (안 후보가) 뒤집긴 힘들다. 이 판은 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자가당착에 빠져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이 대표는 사면초가에 몰릴 것이다. 쪼개기영장청구가 되면 민주당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검찰은 이 대표를 기소해 재판이 시작되면 기자들이 다 법정에 들어간다"며 "검찰 공소장에 있던 내용들이 다 언론에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가 원내대표 때 당이 위기에 빠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셨던 분"이라며 "전경련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 경제단체로 유명무실했는데 자성의 시간을 가졌으니 이제 경제단체로써 어떤 정치적 유혹이나 정경유착 행위가 없을거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건폭(건설폭력)을 없애겠다고 한 것에 대해 "건설현장에서 문제없는 관행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심하고 잘못된 방식이 뿌리내리고 있는 걸 바로 잡으려고 하시는 것"이라며 "이참에 잘못된 건 잡고 건전한 노동운동은 육성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게 윤 대통령의 인식같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 후보자시절도 그렇고 당선 이후에도 경제단체 방문보다 노동단체 방문을 우선시했다"며 "대통령이 반노동 사고방식으로 노동개혁을 추진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