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순종 즉위한 '덕수궁 돈덕전' 100년 만에 부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덕수궁 돈덕전이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0여 년 만에 복원을 끝내고 문을 연다. 

 

돈덕전은 덕수궁 석조전 뒤편에 있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로 대한제국 고종(1852~1919)의 연회장이자 외교 접견실로 사용됐다.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순종이 황제로 즉위할 때 사용한 건물로도 알려져 있다. 순종의 황제 즉위식 당시 기록에 따르면 돈덕전 내부 중앙에는 6개의 대 원주가 선 100평 홀이 있었다.

1921년 덕수궁 관통도로가 만들어질 때까지 존재하다가 이후 철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현판만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2018년 돈덕전 복원 설계를 하고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2021년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늦어졌다. 현판식은 오는 5월 , 전시실 개관 등 대국민 개방은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흑백사진 등 남아 있는 자료를 토대로 건물을 재현했다. 특히 흑백사진 속 건물은 화려한 색감으로 복원됐다.

이번 복원으로 1·2층은 접견실인 폐현실, 외교실 등은 유지하면서 대한제국 역사를 보여 주는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 복도 바닥에는 돈덕전 발굴 당시 모습과 건물을 볼 수 있도록 두꺼운 유리가 설치됐다. 대한제국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