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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령총에서 나온 보물들'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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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2월 22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해당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금령총에서 나온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5일(일) 종료되는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경주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을 두루 살펴보며 발굴 성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후에도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2022년 12월 다시 문을 연 불교조각실을 비롯해 천마총 금관, 성덕대왕 신종 등 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과 관련된 해설도 진행하며 신라 이전의 경주 이야기나 석재, 목재 유물의 보존 처리 등 다채로운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장고형 전시 공간인 신라천년보고 탐방과 더불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인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과도 연계되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해 박물관과 소통하며 우리 문화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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