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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르웨이 전차 수주 고배…"좋은 성과 얻지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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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가 우수 전차임을 확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K2 '흑표' 전차가 노르웨이 사업 수주에는 실패한 것과 관련해 4일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노르웨이 전차사업 수주를 위해 업체와 정부, 군이 합심해 현지 동계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해당사업 입찰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험평가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한국 전차가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우수한 전차임을 확인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특히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 전차와 동등 이상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전차의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또한 방산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르웨이는 독일산 레오파르트2 탱크 54대를 클라우스-마페이 베그만 그룹에 주문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퇴레 총리는 "우리의 북유럽 이웃 국가들은 물론 많은 나토 동맹들이 보유하고 있는 탱크와 같은 종류 탱크를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리는 "이는 독일과 우리와의 관계를 한층 돈독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는 먼저 54대를 주문하고 후에 18대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됐다.

한국의 K2 흑표 전차는 레오파르트2와 함께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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