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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소외계층 없는 희망복지 행복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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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7명, 협약기관 14개소 통한복지사각지대 3,747세대 발굴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도 더 촘촘한 인적안전망 및 고도화된 복지시스템으로‘더 누리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로 도약할 계획이다.

 

올해는 ‣ 위기가정의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 IT가 결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 2023년 더 촘촘한 시스템(빅데이터)분석을 통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4개 시책 추진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위기가정에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7억여 원이 증가한 38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남구는 지역의 실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남울산우체국, 경동도시가스 등 주민밀착형 발굴 협약기관 종사자 포함 총 1,517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장기 우편 미수취 등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 · 제보한 경우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에서 가정방문과 함께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욕구에 맞는 공적급여,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공적지원이 불가능 할 경우 민간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돕는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 관련 제보와 관련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울산 남구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를 지난 10월 개설하여 780명의 구민이 가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신고의무기관․주민밀착 생활업종기관 3개소와 신규협약을 체결하여 인적안전망을 더 촘촘히 할 예정이다.

 

# 복지와 IT가 결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남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증가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①‘울산안심살피미앱’을 활용하여 고독사가 우려되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647세대를 발굴·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② IoT센서를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중증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가구)의 온도 및 습도 등 6가지 생활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인‘IoT안전관리기기’260대를 위험가구에 설치하여 비대면 상시 안부확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동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중 고독사 예방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82명을 주축으로 ③‘우리마을 안부지기’활동을 추진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주 1회 지속적인 전화연락과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2023년 더 촘촘한 시스템(빅데이터)분석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남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총 39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2개월 마다 적극 분석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조사된 데이터로 남구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진행될 기획발굴조사는 14세에서 34세의 가구원이 포함된 2인 이상 가구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분석하여 新복지사각지대로서 그동안 발굴이 어려웠던 가족돌봄청년(노령, 장애,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업 및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선제적으로 조사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발굴한 사례를 사회복지․학계․의학․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유하고 분석하여 통합사례관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3월초에는 희망복지원단 출범한 2012년부터 10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희망을 찾은 이웃에 대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으로 소외계층 없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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