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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일 김정은 39번째 생일이지만 '명절화' 안돼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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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영매체, 오전까지 생일 기사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9번째 생일을 맞았다. 김 위원장의 생일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 '명절화'된 것과 달리 명절로 지정되지 않아, 올해도 조용히 지나갈 것이라는 게 대체적 예상이다.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의 출생일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미국 농구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맨이 2014년 방북했을 때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기준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주요 관영매체에는 현재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노동신문은 '충성과 애국은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는 위대한 힘' 제목의 기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 이시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 상징이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의 위대한 수호자"라고 찬양했다.

신문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하고 열화같은 애국심을 체질화한 정신력의 강자들인 우리 인민은 이 땅위에 기어이 국가 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며 충성과 애국을 강조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을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생일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고, 매년 특별한 언급 없이 지나갔다.

한편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생일을 앞두고 특별 경비가 6일부터 10일까지 선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한 이후 맞게 되는 김정은의 생일맞이 특별경비에는 경비 인력과 순찰 인력이 지난해보다 두 배로 많아졌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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