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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제 중국발 입국자 4명중 1명꼴 공항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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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38명 검사해 23.5%인 36명 양성
양성률 전날보다 10.9%P↑…누적 23.2%
질병청 "중국 내 유행 상황 상당히 우려"
제출 PCR음성확인서 신뢰성 확인 작업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838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23.5%로 직전일(5일)의 12.6%에 비해 10.9%포인트 증가했다.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4일의 양성률 31.4%에 비해서는 낮다.

입국 전 검사 이후 실제 입국까지는 2~3일 가량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 결과가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입국 전 음성 결과를 확인한 이후 국내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현지에서 검사 당시 감염됐으나 잠복기 중이라 음성으로 나온 경우와 검사 직후 감염돼 2일의 가장 짧은 잠복기를 거쳐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모두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고 환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전 음성 확인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출한 PCR 음성확인서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외교부와 협의해 공관에서 의료기관 발급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당해 의료기관 증명에도 양성률이 높은 경우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 이후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발 입국자 수는 총 6198명이며,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352명 중 3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양성률은 2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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