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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스코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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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국내외 임직원 여러분과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등포스코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계묘년은 ‘토끼’의 해로,예로부터 토끼는 영리함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여러분 모두 올해에도 지혜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 포스코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지속가능한 100년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로 출범하여새로이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철강 전문성과 실행력 제고 노력으로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순탄한 행보를 보였으나,하반기 들면서 철강시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와중에창립 이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냉천범람 재난을 당하였습니다.

 

비록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위기극복을 위한 포스코인의 저력과 기술력을 확인하였을 뿐 아니라기성세대와 MZ세대간의 상호 신뢰, 민·관·군을 포함한 지역사회의응원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얻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포스코人의 응집력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들을 통해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복구를 예상보다 조속히 마무리한 것은과거 우리 선배들이 맨손으로 영일만 모래벌판에서 이룩한

역사에 이은 제 2의 기적이라 불릴 만한 성과라 하겠습니다.

 

회사를 위한 여러분들의 진정 어린 노고에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포스코 가족 여러분!올해는 냉천범람 위기 극복을 발판으로힘차게 재도약하는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영체제로 조속히 복귀하고,외부적으로는 글로벌 Downside Risk 확대, 통상 패러다임 전환,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가속화, ESG 경영 요구 강화 등에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벌써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경영환경이 펼쳐질 거라는 위기감에앞다투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우리 임직원들이 수행해야 할중점 추진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항상 당부드리지만 우리 포스코가 한국 제조업의 Role Model이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시기였다면,올해는 본격적으로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합니다.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사전 안전조치를 일상화하고,전원이 참여하여 유해 위험 발굴 활동을 실시하며,표준과 TBM과 행동의 일치를 통해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관계사 안전 수준이 곧 포스코의 수준이므로관계사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직영·관계사 모두 Rule과 Process 기반의 안전 의식을 고도화하고,꾸준한 Check & Feedback 활동을 통해실행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안전하게’ 라는 슬로건처럼안전에 대해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안전 최우선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저탄소ㆍ친환경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탄소’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이미 눈 앞에 와 있고,全 세계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에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는포스코로서는 저탄소 생산 프로세스의 조기 실현이 필수적 입니다.

 

고객사별 요구에 맞는 저탄소 제품 공급역량을 확보하고,2030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하여 Bridge 기술인환원철 고로 사용기술, 극저 HMR 전로기술,전기로 고급강 제조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에너지 수급여건, 수소 공급가격, CCUS 가능성 등에 따라제조 Process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다양한 기술적 Option에 대비하여 능동적, 탄력적으로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인 ‘Greenate’ 런칭에 이어서고객사, 철강사,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 활동도병행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세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가진 Smart 제철소를 구현해야 하겠습니다.

철강수요의 장기 저성장과 각종 원가상승에 대비하여,경쟁력이 열위한 설비는 효율화하여 고정비를 절감하고,공정생략형 제품 제조기술 개발, 탄력적 원료 사용체계 구축 등구조적으로 저원가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구입에너지 가격 급등과 저탄소 조업 이행에 따른수전량 증가로 에너지 비용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전력 원단위 감축, 에너지 및 발전효율 향상 노력 등에너지 비용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高환율 및 원료 가격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안정성 중심의 공급망 강건화를 지속 추진하고,자재 조달체계 및 인프라 혁신으로 자재 재고를 최소화하여구매경쟁력을 제고해야 하겠습니다.

 

생산라인은 로봇을 포함한 기계화/자동화와 함께IoT, AI, Digital Twin 등을 활용하여 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를 만들고,마케팅, 구매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개발, 서로 연결함으로써미래형 혁신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넷째, 미래 수요에 기반한 고수익 친환경제품 기술을 개발하여,‘초일류 제품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친환경차, 태양광, 풍력, LNG 등 친환경시장 선점 활동을 통해新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에너지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마케팅 고도화 전략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고효율 차세대 전기강판, 내충돌/고내식 AHSS 및철강과 비철 소재를 결합한 Multi-Material 등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력도 동시에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친환경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생산 라인의 신설, 설비 합리화 등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난 5년의 기업시민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미래경영의 롤모델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2023년은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10주년,포스코봉사단 창립 20주년을 맞는Triple Momentum의 의미가 있는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모든 현업 부서가 기업시민 실천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이해관계자 입장에서 사고하는아웃워드 마인드셋(Outward Mindset)을 기반으로다양한 ESG 혁신과제를 발굴·수행하여기업시민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배가해야 하겠습니다.

 

나눔과 봉사 문화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MZ세대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다양한 신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여,全 세대가 함께하는 新나눔봉사 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합시다.

 

아울러 이러한 포스코 고유의 ‘기업시민 스토리’가우리의 자부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도록소통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갑시다.

 

여섯째,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이 힘을 합해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갑시다.사내 젊은 세대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세대교체기를 맞아Multi-Generation간 격의 없는 소통을 활성화 하고,모든 구성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인프라 개선, 문화행사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사회인식과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Rules & Process를 재정립하여현장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자율과 창의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실행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겠습니다.성별, 연령 등에 차별없이 개성과 다양성이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직책자가 솔선수범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생활화하여출근이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갑시다.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회사는 지난해 외부 철강 분석 전문기관으로부터1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냉천 범람 재난을 겪으면서 강건한 DNA가우리에게 각인되어 있음을 실제 경험으로 확인하였습니다.우리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100년 기업 포스코’의 원년으로 기억되는의미 있는 2023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다 함께 손잡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부회장 김학동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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