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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운임 연장" 17일 단식 화물연대위원장…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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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30kg대…더 이상의 단식은 위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봉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위원장이 29일 건강 악화로 17일 만에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연대 임시중앙집행위원회는 전날 저녁 이 위원장의 단식 중단을 결정하고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인근병원으로 위원장을 이송했다. 더 이상 단식을 이어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화물연대는 "이 위원장은 단식으로 몸무게가 30kg대로 줄고 급성 저혈당 증세를 보여 14일차부터 여러 차례 의사에게 단식중단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2일 안전운임제 연장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나 이 법안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전날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올해 말 종료된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이 위원장을 대신해 단식 농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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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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