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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표 야간 관광명소 서문·칠성 야시장 새로운 셀러들과 함께 2023년 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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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2월 서문·칠성야시장 재정비를 위한 임시휴장
▸ 신규 셀러들과 더욱 풍성하고 새로워진 메뉴로 단장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휴장 후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을 추진한다.

 

서문야시장은 2016년 6월 개장한 이래 총 2천 5백만명의 방문 기록을 세우며,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2019년 11월 개장한 칠성야시장은 350만명이 방문해 대구는 불야성이라는 명성으로 대구 지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혹한기 기간 금·토·일 단축영업)로 운영함으로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내년부터는 혹한기인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새로운 탈바꿈으로 대구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임시휴장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혹한기 기간 동안은 타 지역 야시장들과 재도약을 위한 휴장기간을 가진다.

 

서문·칠성 야시장의 재도약과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재단은 꿈과 열정을 펼칠 야시장 셀러들을 공개모집하고, 서문야시장 35명(푸드트럭 15명, 음식매대 20명), 칠성야시장 35명(음식매대 35명) 등 총 70여 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야시장 셀러 모집은 1차(서류심사), 2차(품평회심사)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중 공고예정으로, 선정된 셀러들은 3월부터 12월간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 3월 재개장 시 서문야시장은 기존의 일반매대와 함께 프리마켓 영업뿐만 아니라, 푸드트럭의 추가 도입, 외지 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영업일을 금·토·일 주3일 영업으로 변경해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칠성야시장은 가족단위 위주의 방문객이 즐겨찾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먹거리를 유치할 계획으로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운영하는 등 각각 야시장별 특성을 살려 서로 간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대구 명품 야간 관광명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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