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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문경시 부시장 퇴임...39년 공직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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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공무원, 변화하는 공무원 돼 달라'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 -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이 지난 27일 39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문희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김 부시장의 가족과 문경시청 직원 및 각계의 많은분들이 함께해 김영길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인생 2막의 출발을 응원했다.

 

김 부시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1983년 영양군 보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1990년 경상북도로 자리를 옮겨 지방과, 위생과, 보건위생과를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였다. 보건정책과장과 식품의약과장을 역임하며 보여준 추진능력으로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코로나19 대응의 중책을 맡아 감염병관리과장을 거쳐 2021년 1월 문경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2년간 재임 후 명예퇴임을 한다.

문경시 부시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첨단 감염병관리센터 개소로 코로나 방역을 통한 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섰으며 특히,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조성 등 정부 공모사업과 202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기여하는 등 정부와 도, 시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여 문경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신현국 시장은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전국 최저수준의 감염률을 달성하고, 주요 공모사업의 선정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긍정의 힘! Yes 문경’ 건설에 앞장서온 김영길 부시장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김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후배 공직자들에게 ‘친절한 공무원’,‘변화하는 공무원’이 될 것을 당부하며, “39년의 공직생활을 기쁜 소식을 듣는 문경에서 마무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퇴직 후에도 문경시 발전을 지켜보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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