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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생명의 샘]요셉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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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참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오히려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국무총리의 자리에까지 오른 요셉이라는 사람이 바로 그러한 경우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이로 인해 형들의 시기 대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형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바로 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을 하게 되는데, 보디발은 요셉을 발탁하여 그 가정의 총무로 삼고 집안의 모든 일들을 맡겼습니다.

 

한낱 노예에 불과한 요셉이 어떻게 주인의 큰 신임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그 행함과 마음가짐이 올바른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기뻐하시고 함께하시며 범사에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축복을 받으려면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요셉과 같은 신앙을 소유하면 됩니다(살전 5:22).

 

둘째로, 요셉은 성실한 일꾼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며 귀하게 자라다가 갑자기 종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에 크게 낙심하여 자신의 삶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는 결코 그러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종의 위치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행하되 지혜롭게 행하여 주인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39:6에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얼마나 주인의 마음에 맞추어 성실하게 일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말씀이지요.

이러한 요셉의 성실함은 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후에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며 범사에 형통케 하셨던 것입니다.

 

셋째로, 요셉은 자기가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창세기 39:6을 보면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의 아내가 그를 자꾸 유혹하며 동침할 것을 청했지만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하며 그 요청을 거절하고 결단코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아니하여 하나님 앞에서도 합당한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주인의 아내의 요청을 거절하며 끝까지 들어 주지 않으므로 결국 모함을 당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성실함은 감옥을 관리하는 전옥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옥중의 모든 사무와 죄수들을 다 맡게 되지요.

 

하나님께서는 성실할 뿐 아니라 담대히 정도를 지키는 요셉을 기뻐하시며 그의 길을 친히 인도하시고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국무총리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인도하셨고, 요셉을 통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어도 하나님께 합당한 마음과 믿음을 소유함으로 범사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과 같은 신앙을 소유하여 범사에 형통함을 받으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3)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 방송 이사장

 

**. 본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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