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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도서관, 겨울방학 ‘북큐레이션의 맛’운영 아트 포스터 전시와 작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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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양미경)은 겨울방학 동안 ‘으샤! 우리 그림책 작가 우리 출판사전: 북큐레이션의 맛’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도서관 공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출판사 ‘북극곰’과 ‘책고래’의 그림책 아트 포스터 전시와 각 출판사 대표 및 그림책 작가 강의를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독서퀴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출판사 ‘북극곰’의 ‘달토끼’ 등 그림책 5종의 아트 포스터를 전시한다. 또한, ‘북극곰’의 대표이자 번역가인 이순영 대표가 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번역의 묘미와 번역 그림책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2월 11일 오후 3시‘북극곰 코다’시리즈로 유명한 이루리 작가가 사하도서관을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대상으로 하며, 이날 그림책 작가의 세계와 그림책이 예술이 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출판사 ‘책고래’의 아트 포스터를 전시한다. 또한 ‘책고래’의 대표이자 동화 작가인 우현옥 대표가 2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삶은 어떻게 그림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2월 19일 오후 3시에 이지선 그림책 작가를 초청하여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나도 그림책 작가’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작가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북극곰’ 이순영 대표의 강의 참가 희망자는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나머지 강의는 내년 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독서문화과(☎961-2711)로 하면 된다.

 

양미경 사하도서관장은 “우리 그림책 출판사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출판사 대표및 그림책 작가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하는 생활 속 독서문화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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