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월 22일(목) 달서구민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구청광장에서‘대구광역시 신청사 유치 기념비 제막식, 오후 3시 달서아트센터에서‘달서구민의 날 축하 한마당’등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22일은 달서구민의 날이자 대구시 신청사를 유치한 지 3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9년 대구시 신청사 부지를 옛 두류정수장 터에 유치하기 위해 온 구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12월 22일 최종 선택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 동안 힘겨운 유치 과정을 함께한 구민들로부터 ‘대구광역시 신청사 유치 기념비’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옴에 따라, 기념비를 구의 전통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월암동 입석 형태의 자연석으로 제작해 상징성이 뛰어난 구청 정문 우측 화단에 설치하고 오후 2시에 제막식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이번 기념비 설치를 통해 대구시 신청사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구민들의 땀과 뜨거운 지역사랑 정신을 기리며, 유치 당시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구민들이 더 크게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달서구민의 날 축하 한마당’ 은 오후 3시부터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의미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민의 날을 맞아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구민이 행복한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