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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국도 제500호 광주외곽순환선 12월 20일(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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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외곽순환선 남광산나들목~남장성분기점 구간(L=9.7km) 신설
▸ 광주광역시 도심권의 교통혼잡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는 12월 20일(화) 16시부터 고속국도 제500호 광주외곽순환선 구간 중 남광산나들목에서 남장성분기점까지 9.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를 연결하는 광주외곽 제3순환도로 중 광주~장성 구간으로 지난 2015년 착공해 8년간 3,7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결되는 국지도 49호선에 접속된 남광산나들목을 시점으로 호남고속도로의 남장성분기점까지 연결된다.

광주외곽순환선이 개통되면 인근 진곡산단,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전남 혁신 도시 및 전남 중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대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지역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미끄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구간에 결빙방지포장 6개소, 염수분사시설 3개소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였으며,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장성119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외곽순환선 개통으로 광주․전남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와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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