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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설 성묘 참배객 맞이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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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많은 참배객과 성묘객이 운집할 것에 대비하여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설공단은 지난해 45만명의 성묘객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설에도 일시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운영, 구급차 지원,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하는 한편, 설 당일에는 화장업무을 중단하고, 참배객 안전관리, 영락원 및 묘지 안내, 미아보호, 환경정비 등 각종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 당일에는 영락공원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설날 전·후(13일과 15일)에는 부분통제를 실시하며 영락공원 부근의 초등학교 운동장과 금정체육공원 등에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시주차 공간 3,500면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또한 영락원과 서편 외곽주차장간에 별도의 통행로를 만들어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그리고 설 연휴(2월 13일 ∼ 2월 15일)기간 동안에는 영락원 참배시간을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로 3시간 더 연장 개방하고, 영락원 간이 지방용지 무상제공, 야외 참배대 12개소 설치, 간이 이동식 화장실 설치, 응급환자 수송, 미아보호, 봉안당 사용기간 연장신청 안내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영락공원사업단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사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하면서, 조상묘가 있는 공원묘지를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 및 묘지 내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한 생화 사용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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