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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펙스코(FXCO),「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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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선 끌고 있어
▸ 패션제품 마케팅 중심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전시회 개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30여 개의 패션브랜드들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선을 끝고 있는 펙스코에서 겨울방학 특별기획전(2022.12.17.~2023.2.26.)을 개최한다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복합 문화공간인 펙스코몰에서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를 개최한다.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전이 자랑하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진행되어 전 회차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룬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대구 펙스코에서 열리는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전은 창의 예술 체험과 더불어 유명 청년 작가들의 작품과 영상, 조형물로 이뤄진 특별전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기획으로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며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12월 17일(토)부터 내년 2월 26일(일)까지 개최되며,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꿈을 쫓아가는 한 소년이 이상과 현실 속에서 힘겨운 시대를 몸으로 부딪치고 경험한 과정을 회화와 영상 작품으로 표현한 동자동휘 작가의 ‘Dreaming Boy Zone’과 성장의 시간 속에서 그 소년이 만나는 존재를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회화 작품과 협업 대형 조형물, 디지털 영상으로 구성된 ‘Growing Up Zone’, 그리고 국내 및 해외에서도 유명한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 최루시아가 꾸미는 ‘한글 숲 Zone’으로 구성된다.

 

체험존 구성은 자율 체험 전시로 신나게 낙서하고 그림 그릴 수 있는 ‘나는 낙서왕’ 그래피티존, 자율 드로잉존 그리고 컬러풀한 대형 종이로 제작된 모빌로 가득한 종이숲 공간이 구성된다. 또한 펙스코 광장에는 초대형 해피트리 조형물이 설치돼 행복 나무에 우리의 소원을 기원하는 행복 열매를 다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예술을 놀이하다(Let‘s Play Art) 전은 시각적으로 즐기던 기존의 단순한 전시 형태를 벗어나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창의예술프로그램으로 체험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며, “복합패션문화공간인 펙스코에서 젊은 MZ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느끼고 체험하며 예술을 마음껏 놀이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시절 꿈꾸었던 상상들이 현실이 되어버린 급변의 시대에 떨어진 소년이 있다.

힘겨운 시대를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며 표현하는 동자동휘의 작품은 일견 멜랑콜리한 느낌이 있지만 그 중심을 가로지르는 특유의 채도 높고 에너지 넘치는 색감으로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한다. 어쩌면 당연한 우울, 때때로 너무 감사한 행복을 꾸밈없는 시각언어로 표현하는 그이기에 그럼에도 도전하는 ‘DREAMING BOY’의 모습은 아마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꿈꾸고 또 필요로 하는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동자동휘. 그렇게 꿈꾸던 20세기 소년은 어느덧 꿈꿔온 21세기 소년이 되어 자신을 완성시켰다. 이제 우리는 여전히 도전하며 꿈을 확장해 나갈 동자동휘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가 써 내려갈 일상의 역사를 지켜보기만 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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