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흐림동두천 10.5℃
  • 흐림강릉 11.0℃
  • 흐림서울 13.0℃
  • 흐림대전 12.3℃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2.5℃
  • 흐림광주 13.5℃
  • 흐림부산 14.3℃
  • 흐림고창 10.0℃
  • 제주 12.1℃
  • 흐림강화 9.3℃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1.5℃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국제

美월가, 한 목소리로 경기 침체 경고...다우존스 1.03%↓

URL복사

JP모건 CEO “팬더믹에 늘어난 지출 내년 중반 바닥”
골드만삭스 CEO “경기 침체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소비자 지출 증가율 둔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가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경기부양으로 소비자들이 1조5천억달러(약 1980조원) 규모의 초과 저축을 하고 지출을 늘릴 수 있었다"면서도 "올해 증가한 소비자 저축이 내년 중반쯤 바닥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앞으로 이런 것들이 경제를 탈선시키고, 사람들이 걱정하는 약한 혹는 강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CEO는 지난 6월에도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허리케인이 다가온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5%를 향해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다소 험난한 시기가 될 것이라 가정해야 한다”며 "경기침체 가능성을 예상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이 1년 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연준이 미국을 불황으로 내몰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연착륙 가능성은 35%에 불과하다고 예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CEO는 골드만삭스의 금융 콘퍼런스에서 “지금은 소비자들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전자제품, 장난감과 같은 특정 품목에서 신중한 소비 성향이 나타난다고 했다.

 

철도회사 유니온 퍼시픽의 랜스 프리츠 CEO도 "주택 시장이 둔화되고 택배도 분명히 둔화됐다"며 "연준은 경기 둔화와 수요 훼손으로 우리 모두를 공격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는 "경기 침체에 대한 예상은 경제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지금도 여전히 소비자들이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날 월가에서 경기 침체 우려하는 발언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76포인트(1.03%) 하락한 3만3596.3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58포인트(1.44%) 빠진 3941.26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5.05포인트(2.0%) 떨어진 1만1014.89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