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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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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2022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경북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국인지원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전문가심사(13개 지자체 선정)와 2차 온라인 대국민평가(8개 지자체선정) 후 최종 경진대회 경합을 통해 달서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달서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사회로 한발짝 더! 알쓸잡(job)대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다문화가정의 욕구조사 및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크다는 것을 파악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로 한발짝 더! 알쓸잡(job)대학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장점인 이중언어사용 활용과 전공·교양수업 및 취업연계를 통해 교육·취업·대학진학·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원스톱시스템이다.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35%)이 살고 있는 외국인중점거주지역으로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이라는 비전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함께 공감하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3개 목표를 가지고 5개분야 36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문화사회이다. 앞으로도 내국인과 외국인 간 조화로운 성장과 관계 맺음을 통하여 문화다양성이 인정되고,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ESG경영 철학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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