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2023 울산 초등 교육과정 톺아보기 모임 가져

URL복사

- ‘초등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등 주요사항 안내
- 울산 초등 교육과정을 한눈에 ‘나의 배움성장 달력’배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일 대강당에서 전 초등학교 교감 및 연구부장, 초등 교육전문직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울산 초등교육과정 *톺아보기’모임을 개최했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뜻의 우리말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3학년도 학교 단위 중점역량 계발 교육과정 등이 12월 학교 교육계획수립 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 초등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과 ‘초등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등 교육과정 주요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1부 모임에서는 가톨릭관동대 이형빈 교수가 초등 중점역량 3가지 초기 문해력, 관계·감성, 창의성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박도현 파견교사가 초기 문해력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에 일관되게 반영하는 방법에 대한 기조발제를 하였다.

 

2부에서는 2학기 선행교육 예방 등 교육과정 운영사항, 2023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운영사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컨설턴트와 함께 대화를 통해 해소했다.

 

울산교육청은 초등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현장 도입에 앞서 2학기 동안 38개 연구학급 중간 연구 결과 및 62개교의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운영 결과 등을 중점역량 교육과정 계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였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모임에 참석한 교감과 연구부장에게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울산 초등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담은 ‘나의 배움성장 달력’을 배부했다.

 

  배움성장 달력에는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인 수업, 평가, 기초학력, 재난 시 수업 비상 대책, 다듣영어, 사용법 등까지 촘촘히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달력은 12월 중순까지 전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희 초등교육과장은 “학교와 교사가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 발달단계별 중점역량 계발 교육과정을 학교 실정에 맞게 마련하여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2월 14일에는 전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톺아보기 모임’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