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소통·공감 행정 구현… ‘종갓집 중구청장 김영길의 동네 한 바퀴’ 시작!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8일 오후 4시 함월루 쉼터에서 ‘종갓집 중구청장 김영길의 동네 한 바퀴’ 첫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구민의 질문에 구청장이 답한다’사업의 하나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성안동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버스 배차 간격 조정 ▲공영주차장 건립 ▲도로 보수 등을 건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격의 없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각 사안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빠른 시일 내에 해당 문제를 검토해 답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관리하며 일을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앞으로 홀수 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각 동(洞)을 돌아가며 방문해 ‘종갓집 중구청장 김영길의 동네 한 바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내겠다”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발로 뛰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held the first event of "Around the Neighborhood of Kim Young-gil, the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of Jonggajip," at Hamwolru Shelter at 4 p.m. on the 28th.

 

The event is part of the 8th popular election pledge, "The mayor answers the residents' questions" project, designed to strengthen communication with residents and expand understanding and empathy.

 

About 40 people, including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officials from related departments, and residents of Seongan-dong, participated in the event.

 

At the site, residents suggested adjusting the ▲ bus dispatch interval ▲ building a public parking lot ▲ repairing roads.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spoke honestly with the residents and suggested solutions to each issue.

 

He also asked the department in charge to directly check the site for issues that are difficult to solve immediately, review and answer the problem as soon as possible, continuously manage the progress, and handle the work.

 

Meanwhile, Jung-gu District plans to visit each dong every third Wednesday of the odd number of months to hold an event called "Around the Neighborhood of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Jonggajip."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said, "We will listen to the vivid voices of residents at the site and actively include them in the policy. We will continue to run with the belief that there is an answer to all problems on the site and create Jung-gu District where everyone wants to live."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