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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화제의인물] 대구예술대학교 총장 이성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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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원 유니버시아드 촌으로 육성할 터”


경륜있고 소신 있으며 학자로서의 진실성도 갖춘 대구예술대학교 이성근 박사를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오후 한날 가산에 있는 캠퍼스 총장실에서 찾아뵈었다.


이총장의 인생 역정

독실한 기독교인 집에서 태어난 이총장은 피란속에서 천안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건너 뛰어 대학입학자격 시험으로 연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뒤 4.19를 맞게되고 졸업과 동시 캘리포니아대학으로 유학할 예정이었으나 5.16혁명이후 쫓기는 몸이 되어 필리핀으로 향하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민족주의의 상반된 형태를 논문으로 다루어 정치학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은 일본 동경대학에서 취득하게된다.

이후 명지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으로 1975년부터 1980년 사이에는 제9대 1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이후 동북아세아연구소 이사장과 배재대학교 한성대학교 총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수많은 우리의 굴절된 역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조속히 민족공동체로서 통일을 이룩하여야한다는 신념으로 정치학을 전공하였고 이를 위하여 실천하여온 산역사의 증인이다.


총장의 대구예술대학교의 발전방향의 안

대구예술대학교는 예술대학교라는 특과대학이므로 그 특성에 맞게 인간과 예술의 함께 승화라는 이념아래, 우선 외형적으로 5년내 대학 정원을 약 3,500명에서 ,대학원 포함 4,000명 정도로 잡고, 예술대학이라 소수의 학생을 많은 교수의 인원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학교 형태도 학부별로 조그마한 유니버시아드 촌을 만들어 다부고속터미널 입구부터 거대한 전원의 유니버시아드를 만들 계획이다.

최근에는 학교 근처에서 26도씨 이상의 온천물이 1일 5,000톤 가량 생산되는 좋은 일이 생겨 이 대학촌 일대를 부곡 하와이처럼 조성하여 교수 학생 인근 주민 및 대구시민들이 함께 공부하고 즐기며 놀러오는 정감이 넘치는 대학으로 조성하고 학생 중 500명 정도는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외국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겠다.

여기에 학원의 분위기는 정서적으로 자유로운 가운데 진리와 예술을 탐구할 수 있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창조적으로 예술의 가치를 드높일 진정한 자유인이 형성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그리하여 예술대학이라 하더라도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각방면에서 이를 실천해나가는 예술대학 출신인들이 되도록 만들어나가겠다.

또 예술은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숭고한 작업이므로 이의 실현을 위하여 사계의 권위자들을 초빙하여 배워나가게 할 것이며, 직접 참여가 불가능한 유명인사들은 녹화나 녹음 등을 통하여서라도 학습케하여 그 질과 수준을 높이겠다.

그리고 문화의 공동 섭취를 위하여 대형 야외공간 조성과 함께 저명 인사 등의 강의 및 연주 등을 지역 시민들과도 함께 하며 소중한 자료 경험 등을 기록하고 개발하기 위하여 이를테면 현대사회와 인생이라는 제목과 같은 학술잡지도 발간하여 대학이 종합예술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하여 대구예술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예술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일성





저서 및 수상경력
동북 아시아의 정치와사상,삼중당, 손문, 삼민주의, 희문출판사, 루소, 사회계약론, 명지대학교출판부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정치,사회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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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