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생태환경급식 배우고! 맛보고! 즐기고!

URL복사

- 학교급식과 함께 우리 아이들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9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서 학생, 학부모 ,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급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환경급식 배우고! 맛보고! 즐기고!’를 주제로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학교급식영양교사회 ․ 영양사회 ․ 조리사회 후원으로 열렸다.

 

‘배우고’부분에서는 ▲음식들의 탄소발자국 알아보기 ▲채소와 친해지기 ▲학생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지구사랑 요리교실 ▲친환경 과일주스․새활용 화분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맛보고’부분에서는 학교급식 레시피 공모전 당선작인 플렌트버거, 두부스크램블쌈밥, 가지비건불고기볶음, 건강한 비건마라탕 시식 체험이 진행되었다.

 

‘즐기고’부분에서는 학생․학부모 30팀이 참여하여 물물교환 장터를 운영하였고, 울주군과 협업하여 지역농산물 및 학교에 납품하는 급식재료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을 단순히 학교 안에서의 활동으로 한정 짓지 않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지역농가까지로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현장에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급식이 단순히 한 끼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생활습관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교육의 영역까지 확대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며, “학교급식이 기후변화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나도 집에 가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여러 가지 활동들이 이번 기회에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소통하고 칭찬받게 되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진정한 학생들을 위한 울산 학교급식의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held an "eco-environmental meal festival" with students, parents and regions around the Nammun Square of Ulsan Grand Park on the 19th.

 

The festival was organized by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under the theme of "Learning Ecological Environment Lunch! Taste! Enjoy!" and sponsored by the Ulsan School Meal Nutrition Teachers' Association, Nutrition Society, and Cooking Society.

 

In the "Learning" section, ▲ Finding carbon footprints of foods ▲ Getting close to vegetables ▲ Exhibiting student education activities ▲ Earth Love Cooking Class ▲ Making eco-friendly fruit juice and potted plants.

 

In the "Taste Report" section, the winning works of the school meal recipe contest, Flentburger, tofu scramble ssambap, stir-fried eggplant vegan bulgogi, and healthy vegan malatang were held.

 

In the "Enjoy" section, 30 teams of students and parents participated to run a barter marketplace, and collaborated with Ulju-gun to promote local agricultural products and school meal materials.

 

The event was not limited to simply activities within the school, but expanded to parents, local residents, and local farmers so that everyone could learn about the health of students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together.

Parents who participated with elementary school children said, "I was surprised that school meals are not just providing a meal, but expanding the scope of education so that students can make their own lifestyle, and I should go home and practice them."

 

An official from the Office of Education said, "We hope that various activities of school meals will be known, communicated, and praised by students, parents, and citizens, which will be a helpful opportunity for teachers who do their best on the spot, and we will do our best to create a tomorrow of Ulsan school meals for true student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