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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한국국학진흥원 행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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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1월 14일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국학 연구와 전통기록유산 소장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실시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청취하였으며, 한문은 띄어쓰기와 문장부호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띄어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전혀 달라진다며 한문 국역 시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기금과 기부금을 혼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한국국학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에는 기금조성에 대한 근거 조항이 없으므로, 관련 조례를 우선 정비한 후 기금을 운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은행예치금이 많으므로 여러 은행을 잘 선별하여 돈을 유치할 때 이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이용해 주기를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과 관련하여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많다고 언급하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와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너무 좋은 사업이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경북 전체로 잘 발전시켜 주기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여러 산하기관 중 SNS, 유튜브, 홈페이지 등이 가장 관리가 잘된 기관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자료는 많으나, 유튜브는 조회수가 100건이 넘는 것이 별로 안되며, 페이스북은 공유가 5건이거나 없는 것도 많다며, 최소 직원 수 이상의 공유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은 많으나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임직원 외부출강 목록에 지역 표시가 전혀 안되어 있고, 수의계약 내역은 업체 소재지와 집행근거 및 기준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자료가 부실함을 질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 하자검사와 관련하여 하자보증 기간 내 하자검사가 이루어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의계약의 장점은 분명히 있지만 수의계약자료에는 평가요소, 평가방법, 집행근거가 반드시 첨부되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이사회 감사 선임과 관련하여 감사는 법인 재산 상황에 관한 감사, 이사회 및 법인의 운영에 관한 감사, 이사회에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하는 일을 하는 등 아주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인데, 현재 감사의 이력을 보면 교육학을 전공한 분으로 재산을 담당하는 감사의 역할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8일부터 소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1월 16일부터는 경북문화재단과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On November 14, the Gyeongsangbuk-do Council's Culture and Environment Committee (Chairman Kim Dae-il) received a report from the Korea Institute for the Promotion of Korean Studies on the progress of major tasks in 2022 and major work plans in 2023.

 

Lim Byung-ha (Youngju) listened to various questions about the Korean Studies Promotion Youth Job Creation Project, and asked for attention to Chinese characters, saying that the interpretation of Chinese characters varies depending on how they are read.

 

Park Kyu-tak (proportional) pointed out that funds and donations should not be mixed, and stressed that the establishment and support ordinance of the Korea Institute of Korean Studies has no basis for raising funds, so the fund should be operated first. In addition, he emphasized that since there is a large amount of bank deposits, it should select several banks well and use places with high interest when attracting money.

 

Regarding the beautiful story grandmother project, Kim Yong-hyun said, "These days, there are many families without grandmothers and grandfathers because it is an era of nuclear families, and it is too good emotionally and personally for grandmothers to come and talk."

 

Commissioner Yeon Gyu-sik (Pohang) praised SNS, YouTube, and homepage as the most well-managed institutions among various affiliated organizations. However, he pointed out that there are many data on YouTube and Facebook, but YouTube has less than 100 views, Facebook has 5 shares or no shares, and there are many ways to promote them, but they need to be more active.

 

Chung Kyung-min (proportional) criticized the poor administrative audit data, pointing out that there was no regional indication on the list of outside lectures for executives and employees, and that the details of private contracts did not clearly state the company's location, execution grounds and standards.

 

Regarding the defect inspection of member Lee Dong-up (Pohang), he pointed out that there were some parts where the defect inspection was not conducted within the defect guarantee period, and demanded that it be properly carried out in accordance with the relevant regulations. In addition, it was pointed out that although there are clear advantages of private contracts, the evaluation factors, evaluation methods, and execution grounds must be attached to the private contract data.

 

Regarding the appointment of auditors to the board of directors, Kim Kyung-sook said, "Auditors are very professional, such as auditors on corporate property status, auditors on board and corporate operations, and presenting their opinions to the board.

 

The Gyeongsangbuk-do Council's Culture and Environment Committee has been conducting administrative audits of state-run companies and investment-funded institutions since November 8, and plans to continue administrative audits of the Gyeongbuk Cultural Foundation, Culture, Tourism and Sports Bureau, and Environment and Forest Resources Bureau from November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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