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후 방문객 ‘14만명 돌파’

URL복사

-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울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여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고래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여름 저녁노을이 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가 노잼 도시 울산을 탈바꿈하는 남구의 문화거점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지난 1년 동안 박대성 화백, 석창우 화백과 같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전시는 물론,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이루어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 개관 이후 14만 명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말에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재단에서는 12월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말에는 지난 갤러리C(4층)에서 이루어졌던 석창우 화백의 특별전에 이어 울산 시민들이 모여 장생포를 그린 어반스케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반스케치 전시는 장생포의 모습을 자신들만의 감성과 색감을 담아 그려낸 모습을 통해 장생포의 한 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반고흐 마스터피스전의 뒤를 이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2년 울산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울산만의 특색을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로 다시 한 번 울산 시민들이 감성의 바닷 속에 빠질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모든 아이의 꿈과 희망이 퍼져나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공연 중 신동호 인형사의 <안녕! 마리오네트>와 최이안 마술사가 장생포문화창고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매직쇼 <매직 in 장생포 “상상 대여점”>을 통해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말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행사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장생포문화창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은“개관 후 지금까지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의 특성과 어울리는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테스트 해보는 단계였다”며, “올해까지의 경험을 교훈삼아 내년에는 지역 예술인 및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사랑방이자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울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gsaengpo Culture Warehouse, the most beautiful complex cultural space in Ulsan, operated by the Whale Culture Found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foundation), is steadily drawing attention as a cultural hub in Nam-gu, which transforms Ulsan, a no-fun city.

 

The foundation said that over the past year, the Jangsaengpo Cultural Warehouse, which received a lot of attention and love by showcasing various performances and exhibitions with local artists, has visited more than 100,000 visitors since its opening.

 

In order to welcome more visitors at the end of the year, the foundation will also present various exhibitions and performances to citizens in December.

 

In particular, at the end of this year, Ulsan citizens will gather to hold an urban sketch exhibition depicting Jangsaengpo, following a special exhibition by artist Seok Chang-woo at Gallery C (4th floor).

 

The Urban Sketch exhibition will be an exhibition where you can see the year of Jangsaengpo at a glance through the portrayal of Jangsaengpo with their own emotions and colors.

 

In addition, Ulsan citizens will once again have a chance to fall into the sea of emotions with a media art exhibition featuring Ulsan's unique characteristics presented through the Ulsan Inform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s "2022 Ulsan Specialized Content Development Support Project."

 

At the same time, Shin Dong-ho's Doll Company's <Hi!> during the performance that children want to see again on Christmas, when all children's dreams and hopes will spread. Marionette and Choi Yi-an Magician are making every effort to make precious memories for children through the original magic show Magic in Jangsaengpo "Imagination Rental Store," which will be presented for the first time for Jangsaengpo Cultural Warehouse.

 

Details of Jangsaengpo Culture Warehouse, which prepares to meet citizens with various contents and cultural events at the end of the year, can be found on the website of the Culture and Arts Creation Village in Nam-gu, Ulsan.

 

Seo Dong-wook, chairman of the Whale Cultural Foundation, said, "We have been in the stage of discovering and testing contents that match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through various performance and exhibition programs. We will try to establish ourselves as a representative cultural space in Ulsan next yea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