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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등 수업의 모든 것 비대면으로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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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교 비대면 나눔 주간 운영과 메타버스 전시회로 수업 전문성을 높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1월 7일 월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5일간 초등 연구학교 나눔 주간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학교는 교육과정과 수업에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학교 현장에 보급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등을 연구 주제로 총 17개 초등학교가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운영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비대면 연구학교 나눔주간에는 매일 3~4개 연구학교가 연구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수업 자료를 함께 공유하며 토론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나눔 주간에 참여한 영화초 교사는 메타버스 방명록에 “메타버스에서 여러 학교의 결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새롭고 신기하다”며, “그동안 어렵고 딱딱하다는 연구학교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고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성장해가는 개인과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교육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고 한 명의 교사도 가르침에 있어 외롭지 않도록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초등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announced that it will run an elementary research school sharing week for five days from Monday, November 7 to Friday, November 11.

 

Research schools are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education by studying problems related to the curriculum and classes and distributing the results to the school field, and are designated through an annual contest.

 

This year, a total of 17 elementary schools have been selected as research schools under research topics such as curriculum, classes, and evaluation, and are actively conducting research activities. In particular, through non-face-to-face operation, teachers wishing to participate beyond time and space limitations could participate.

 

During the non-face-to-face research school sharing week, which began this Monday, three to four research schools are presenting research processes and results every day, sharing class materials together, and enhancing teachers' teaching expertise through discussions.

 

"It's so new and amazing to be able to see the results of various schools at a glance on Metaverse," said a teacher at Yeonghwa Elementary School, who participated in the Sharing Week. "It's been a valuable time to experience growing individuals and communities through joint efforts."

 

An official from the Office of Education said, "We will find new answers to questions at the school site in a rapidly changing educational environment and continue to support elementary education that grows together so that one teacher does not feel lonely in teaching."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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