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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하반기 ‘사랑의 단체헌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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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혈액원과 협업을 통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 진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0일 울산 본사에서 하반기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단체헌혈에 약 9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금년 4월 상반기 단체헌혈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단체헌혈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이번 하반기 단체헌혈이 국내 혈액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금년에도 강원지역 산불피해 복구성금 1.5억원 기탁, 농산물꾸러미 200박스 지역 이웃에 나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PC 746대 기증,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KNOC 플로깅’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CEO Kim Dong-seop) announced on the 10th that it conducted a group donation of love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t its headquarters in Ulsan.

 

About 90 executives and employees participated in the group donation, which was designed to resolve the blood supply and demand shortage caused by COVID-19, and it was conducted in compliance with quarantine rules such as checking fever and wearing indoor masks to prevent COVID-19 infection. About 100 executives and employees participated in the group donation in the first half of April this year.

 

The corporation has been conducting group blood donation every year since 2009, and last year, it signed a business agreement with the Ulsan Blood Center of the Korean Red Cross to "share life saving lives through blood donation" more than twice a year.

 

Cho Sung-sang, head of the KNOC's general affairs department, said, "We hope that collective blood donation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will help stabilize the domestic blood supply and demand," adding, "The corporation will continue to contribute to the local community through active sharing culture."

 

The KNOC is continuing to carry out various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his year, including donating 150 million won to recover from forest fires in Gangwon Province, sharing 200 boxes of agricultural products to neighbors, donating 746 PCs of love for local teenagers, and "KNOC flogging" to preserve the marine environment.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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