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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열린어린이집 27곳 선정…안심 보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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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가 내 빈 공간 활용…각종 행사 및 전시회 개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일 오후 5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중구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지역 내 어린이집 27곳에 선정서를 전달하고, 우수 열린어린이집으로 뽑힌 파랑어린이집(원장 김미화)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어린이집 운영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열린어린이집에는 교재 교구비와 보조교사가 우선 지원되며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중구는 앞서 열린어린이집 지정 신청을 한 지역 내 어린이집 29곳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진행해, 최종 27곳(재선정 21곳, 신규 선정 6곳)을 선정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어린이집과 가정,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교류·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held a "2022 Jung-gu Open Daycare Center Selection Ceremony" at 5 p.m. on the 9th in the middle meeting room on the second floor of Jung-gu Office.

 

On the same day,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delivered letters of selection to 27 daycare centers in the region selected as this year's open daycare center and awarded a plaque of commendation to Blue Daycare Center (Director Kim Mi-hwa), which was selected as an excellent open daycare center.

 

Open daycare centers refer to daycare centers that open facilities to parents so that they can leave their children with confidence and provide opportunities to operate daycare centers and participate in various activities.

 

The open daycare center will be provided with teaching fees for textbooks and auxiliary teachers first, and special benefits such as additional points will be given when selecting a new public daycare center.

 

Jung-gu District Office selected the final 27 (21 re-selections and 6 new ones) by conducting document screening, on-site confirmation, and screening by the Open Daycare Center Selection Committee for 29 daycare centers in the area that applied for designation of daycare centers.

 

We will accelerate the revitalization of open daycare centers and provide opportunities for daycare centers, families, and communities to continue to interact and communicate, said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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