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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경상좌도 병영성 서문 복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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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루 및 육축·옹성·여장 복원 추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7일 오전 10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경상좌도 병영성 서문 복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설계용역을 맡은 ㈜동원건축사사무소는 정면 3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 67㎡와 육축·옹성·여장 등을 복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문화재청 소속 전문위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은 해당 설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본 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4월에 착공, 2024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적 제320호로 지정된 경상좌도 병영성은 1417년에 축성된 타원형의 성으로, 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는 앞서 경상좌도 병영성 시굴 및 발굴조사를 12차례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개의 성문 가운데 문루와 옹성 등의 형태가 확인된 서문을 우선 복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병영성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로 복원이 마무리되면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병영성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held an "Interim Report on the Design Service for Restoration of the West Gate of Gyeongsangjwa-do Byeongyeongseong Fortress" at 10 a.m. on the 7th.

 

Dongwon Architect's Office, which was in charge of the implementation design service, proposed a plan to restore 67㎡ of gate tower with 3 bays in front space and 2 bays in side space, and land, fortress, and women's quarters.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experts from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officials from related departments shared various opinions after examining the design plan in depth.

 

Jung-gu District will comprehensively review the opinions derived from the interim report and complete the design by December, start construction in April 2023, and complete the construction in March 2024.

 

Meanwhile, Byeongyeongseong Fortress in Gyeongsangjwa-do, designated as Historic Site No. 320, is an oval-shaped castle built in 1417, and has a long history of more than 600 years, and is considered an important relic for the study of fortresses during the Joseon Dynasty.

 

Jung-gu District Office conducted 12 excavation and excavation surveys of Byeongyeongseong Fortress in Gyeongsang-jwa-do, an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urvey, it is restoring the west gate where the shape of Munru and Ongseong Fortress was confirmed.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said, "Byeongyeongseong Fortress is a place of high historical and cultural value, and we hope to establish itself as a representative local attraction in Ulsan when the restoration is comple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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