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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예협회, 싱가포르 프랜차이징&라이센싱 아시아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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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29일 참석해 바이어 상담 16건 진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과 울주군 공예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 엑스포(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제17회 프랜차이징 & 라이센싱 아시아 2022(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22)’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스 시장의 무역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로, 37개국 바이어 총 8천여명이 참석했다.

 

운송, 컨설팅, 뷰티스파,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음료, 엔터테이먼트, 아트, 디자인, 공예용품,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울주군에서는 ▲잿골도요 ▲흙과 사람들 ▲기봉요 ▲한지와 그림 ▲일성토기 등 울주군 공예협회 소속 5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공예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했다.

 

아울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히 사업 중인 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총 16건의 상담을 실시해 각종 상품 유통과 협업을 제안하며, 울주군 공예협회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싱가폴 정부 Alvin Tan 무역·문화부 장관이 직접 울주군 공예협회 부스를 찾아 한국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과 격려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울주군 공예협회 관계자는 “울주군 공예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의 확신을 얻었다”며 “추후 해외전시회나 박람회 참여,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는 물론, 세계적으로 울주 공예품의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lsan Ulju-gun and Ulju-gun Craft Association announced on the 7th that they participated in the 17th 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22 held at Marina Bay Sands in Singapore for three days from the 27th to the 29th of last month.

 

The fair is a business matching event that serves as a trading platform for international franchises and licensing markets, with a total of 8,000 buyers from 37 countries attending.

 

Various exhibitions and conferences were held, including transportation, consulting, beauty spa, household goods, kitchenware, food and beverage, entertainment, art, design, craft goods, education, and games.

 

In Ulju-gun, five companies belonging to the Ulju-gun Craft Association, including ▲ Jaetgoldo ▲ Soil and People ▲ Kibongyo ▲ Hanji and Painting ▲ Ilseong earthenware, participated to promote the beauty of Korean crafts, exhibit and sell crafts.

 

In addition, a total of 16 consultations were conducted for buyers of companies actively engaged in business in Singapore, Indonesia, and Malaysia to propose distribution and cooperation of various products, helping the Ulju County Craft Association to enter the Asian market.

 

In particular, Minister of Trade and Culture Alvin Tan of the Singapore government visited the Ulju County Craft Association booth to express his interest and encouragement in Korean traditional crafts.

 

"We have confirmed the keen interest of foreign buyers in Ulju-gun crafts and gained confidence in overseas expansion," said an official from Ulju-gun Craft Association. "We will secure export markets for Ulju crafts not only in Singapore but also in the world through various events such as overseas exhibitions, exhibitions, and online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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