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 최초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장학증서 수여식’ 남구에서 열려

URL복사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증서 수여와 유공자 표창, 김유진 작가 특강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하여 울산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남구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남구에서 기획했다. 울산 남구 상인회와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외식업 등 업종별협회장과 지역 소상공인, 장학금 수상자, 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 6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남구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재단법인 울산시남구장학재단의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울산에서는 남구장학재단이 처음으로 시작한 제도로 2021년 23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부 행사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특별강연으로 「한국형 장사의 神」저자의 김유진 강사를 초청하여 ‘장사는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고 대박 장사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동욱 구청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우리 남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구민을 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1의 구정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의 핵심 요소인 역량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들의 육성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5일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제정됐다.

 


Nam-gu, Ulsan (District Mayor Seo Dong-wook) held the "2022 Small Business Day Ceremony" and the Scholarship Certificate Award Ceremony at the auditorium on the 6th floor of Nam-gu Office on the 4th.

 

This event is the first event to be held in Ulsan on the occasion of Small Business Day, and was planned in Nam-gu to boost morale and pride of small business owners in charge of the local economy in difficult situations such as COVID-19 and the economic recession. It was held in the first and second parts, attended by 150 people, including merchants' associations in Nam-gu, Ulsan, traditional markets, alley-type shopping districts, and restaurants, as well as local small business owners, scholarship winners, and district councilors.

 

In the first part, a scholarship certificate was awarded to 50 children of local small business owners suffering from the COVID-19 and economic recession, and a commendation plaque was delivered to six outstanding small business owners and good price businesses.

 

The Ulsan Nam-gu Scholarship Foundation's scholarship support for children of small business college students was the first system initiated by the Nam-gu Scholarship Foundation in Ulsan to overcome the COVID-19 crisis, and a total of 100 million won was given to 50 people this year, starting with 23 in 2021.

 

The second part of the event was a special lecture designed to strengthen the capabilities of small business owners, and invited Kim Yu-jin, an instructor of the author of Korean-style Business God, to give a lecture on "Business is a Strategy" and share how to make a hit.

 

 In addition, Oh Se-hee, chairman of the Korea Federation of Micro Enterprise, passed on the citation to Seo Dong-wook, head of the district office, who is actively carrying out support projects for local small business owners.

 

Seo Dong-wook, head of the district office, said, "It is very meaningful that our Nam-gu will hold a commemorative event for small business owners for the first time in Ulsan. We will continue to promote effective policies and projects for small business owners."

 

Nam-gu will continue to operate and implement capacity-building education programs and various support projects to foster competent small business owners, which are key elements of revitalizing the alley business district.

 

Meanwhile, 'Small Business Day' is a legal anniversary for fostering small business owners and is November 5 every year. It was enacted in 2016 with the aim of raising public awareness of small business owners and improving their social and economic statu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