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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도래공원, 숲속 정원놀이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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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도래공원이 숲속 정원놀이터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주군은 관내 도시공원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청량읍 상남리에 위치한 도래공원 정비공사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소규모 도시공원을 최신 트렌드 변화에 맞게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기존 모래바닥이었던 공원을 없애고, 친환경적인 어린이놀이공간을 확충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숲속 정원놀이터로 조성했다.

 

새단장한 놀이터에는 다채로운 정원 식물들과 공원 전경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 및 커뮤니티 테이블, 어린이를 위한 바구니 그네와 고양이 모양의 조합놀이대 시설 등이 설치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정형화된 공원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원하는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Dore Park, Cheongnyang-eup, Ulju-gun, Ulsan-si, has been transformed into a forest garden playground and is receiving great response from local residents.

 

Ulju-gun announced on the 3rd that it had established an annual maintenance plan for urban parks in its jurisdiction and completed the maintenance work for Dori Park located at Sangnam-ri, Cheongnyang-eup last month.

 

The construction was carried out as a pilot project to create an aging small urban park in line with the latest trend changes.

 

A total project cost of 500 million won was invested to eliminate the park, which used to be a sandy floor, and expand eco-friendly children's play space to create a forest garden playground that can stimulate the five senses.

The renovated playground is very popular with colorful garden plants, walking paths and community tables where you can feel the view of the park, basket swings for children, and cat-shaped combination playground facilities.

 

An official from Ulju-gun said, "We will continue to improve the aging children's park to become a distinctive themed playground that users want, away from the standardized park."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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