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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가족과 함께 치유의 숲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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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애학생 부모자조모임,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건강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가족과 함께 치유의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가족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자의 인솔 아래 숲속에서 가족들과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 체험은 숲의 다양한 인자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피로를 날리는 숲속 오감 트레킹, 순환촉진 및 활성화 운동프로그램 몸톡스, 향토 손수건 염색, 차 테라피, 대운산 빙고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장애학생 가족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건강장애학생 부모자조모임은 2020년에 시작하여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장애학생 학부모님들 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수요자 중심의 자조모임 운영으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도 총 5회기로 계획하여 건강장애학생 부모자조모임을 운영했고, 가족 숲 캠프는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그 밖에도 건강장애자녀 양육코칭 강좌 및 가족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과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참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가을을 느끼며 가족 간의 소소한 행복과 건강을 모두 누렸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학부모의 안정된 양육환경을 위해 건강장애학생 부모자조모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announced on the 2nd that it held a family forest camp under the theme of "Let's go to the healing forest with our family!" at the National Daeunsan Healing Fores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program operator, he took a walk with his family in the forest, felt nature, and had a time of harmony to communicate with his family through various experience events.

 

The experience, which continued until the afternoon, gave healing time to families of health-impaired students with various programs such as forest five senses trekking, circulation promotion and activation exercise program Body Tox, local handkerchief dyeing, tea therapy, and Daeunsan Bingo game.

 

The parent self-help group for students with health disabilities began in 2020 and has been going on for three years. It was launched to strengthen psychological and emotional stability and capabilities among parents of students with health disabilities through information exchange between parents, and it is a program with very high parental satisfaction due to the operation of self-help groups centered on consumers.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planned a total of five sessions this year to run a parent self-help meeting for students with health disabilities, and the family forest camp was operated as the last program this year. In addition, education was conducted to coach children with health disabilities, experience baking with their families, and participate in the establishment of individualized education plans.

 

An official from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said, "We hope that this family experience program will help families feel autumn in nature and enjoy all the small happiness and health of their families," adding, "We will actively support parents with health disabilities nex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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