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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이태원 참사에 군인·군무원 등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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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 사망자 중 군인과 군무원 희생자가 3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장병과 군무원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 부상자도 4명이 발생해 군 병원과 민간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군은 휴가 및 출타 등으로 영외에 머물고 있는 병력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참사로 외국인 최소 1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나 주한미군 병력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병력 대응팀을 꾸렸으며 희생자 치료와 장례 절차 지원 등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20여명은 이날 새벽 차량과 인파로 혼란이 극심했던 사고 현장에 출동, 질서유지 임무에 투입됐다.

수방사는 상황이 안정된 뒤 병력을 복귀시켰으며, 경찰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150여명을 출동 대기시키고 있다.

아울러  희생자 치료와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 등 군 병원 2곳도 지원 태세를 유지 중이다.

군 당국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산소방서 등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경찰에 연락관을 급파하는 등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골프 및 음주를 자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내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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