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국민생명 위협하는 수입농수산물

URL복사


중국산 납꽃게 파동, 풀리지 않는 의문들



src="./poto/145_coverstory_img02.jpg" width=275>
중국산 꽃게와 복어에서 다량의 납조
각이 발견되면서 파문은 관련업계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전국의 꽃게음식점의 판매상들이 철
시하는가 하면 꽃게 수입업체들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다른 수입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은 수입 농수산물에 대

극도의 불신을 보인다. 그러나 현재
로선 정부 역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납꽃게 파동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그리고 조
사결과가 불러올 파장이 얼마나 클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color="#ff0000">파문! 파문! 파문!



올 상반기 중국산 수산물 수입은 전
체 수산물 수입량의 41.6%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파문은
큰 파장을 몰고올 예정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의 중국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여

문제의 심각성은 더해진다. 그리고
일부품목은 아예 중국산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다. 이렇게 파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은 수사
과 직원들을 동원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꽃게 등 수입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
다. 이번 조사를 위해 경찰은 조사직원들에게 금속탐지기를 지급
하고
수산물 유통이 이루어지는 전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납꽃게

복어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 수산물의 식품안정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목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번 납꽃게 파문 이후 계속해서
수입수산물의 병폐들이 쏟아지고 있
어 이번 사건의 여파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꽃게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
하던 중국산 꽃게가 시장에서 좀처럼 신뢰회복을 하지 못할 경
우,
수입 수산물이 대중을 이루는 일부
수산물 유통시장은 큰 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으로 수입업
체와
유통업체 등 관련 업체의 도산이 잇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color="#ff0000">납꽃게, 풀리지 않는 의문들



중국산 납꽃게 파문의 여파가 일파
만파로 퍼지는 가운데 이해하기 히든 몇가지 의문점들이 제기되

있다. 특히 납꽃게가 전국에서 발견
되고 서민들이나 유통업계는 동시에 큰 피해를 입고있지만, 누

왜 무엇 때문에 꽃게에 납을 넣었는
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현재 추정되는 정도는 국내 수입업
자나 도매업자가 납을 넣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산 납
꽃게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내업자들이 의도적으로 넣었을 수도
있다는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
다. 하지만 납꽃게는 모두 냉동상태로 수입되기 때문에 꽃게를
얼리기 전 중국 현지에서 납을 넣었
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중국측 관계자들에게 의혹의 눈길

쏠리고 있다. 특히 꽃게에서 발견된
납의 길이가 대체로 5Cm 안팎으로 일정하고, 대부분 상자당
1마리꼴로 납이 발견되며, 밑바닥쪽
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납을 넣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국립수산물검사소는 납꽃게가 이처럼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발견
됨에
따라 중국 현지 가공업자를 의심하
고 있다. 문제는 추측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 정부의 대책이

국립수산물검사소에서 조차 별다른
묘안없이 단순 추측이나 의심만을 가질 뿐 누가 왜 꽃게에 납을
넣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특
히 이번 사건 초기에 제기된 무게를 늘려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추측에 대해서 유통업자들은 "
발견된 납꽃게의 수가 너무 적고, 일시에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등 오히려 역효과가 크기 때문
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또한 납꽃게의 생산지가
중국 전역이고 납꽃게의 출하지 역
시 여러지역으로 나타나 중국 생산업자간의 알력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동아제약, 지역주민 대상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

정치

더보기
D-3 주말 대회전...이재명 수도·‘중원’ vs 김문수 강원·TK 공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D-3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충북과 세종·대전 등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에서 유세를 한 후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 등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6월 1일에는 경북 안동·포항, 울산 등 영남권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 동해안 권역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으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보수 텃밭’ 경북으로 이동해 울진, 포항, 경주를 찾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필립모리스,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2억여 원 성금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여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총 2억 169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주거 환경 개선,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의 생산공장이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해 있어, 이번 기부는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다.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문 전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

문화

더보기
청소년동아리 ‘삶디동’ 축제 ‘노리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5월 청소년의 달 특별행사로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삶디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본 행사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 기획했다. 각종 체험과 공연이 있고,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체험부스는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채로운 분야가 있다. △태블릿으로 스티커 제작하기 △푸어링 아트로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먹고 시식평 남기기 △초코펜으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주인공 되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스냅 사진 찍기 △오늘의 운세보기 △책갈피 만들기 △음악 추천받기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모두 15가지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5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들려줄 밴드 ‘크램블’,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는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고, 댄스팀 ‘퍼즐’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그동안 자신의 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