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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좀 별난 B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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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무비 특유의 시네마틱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 만장일치의 열광적 지지를 받은 좀비영화 <이웃집 좀비>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포스터 공개와 더불어 공식 블로그를 오픈했다.
좀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서울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눈물겨운 생존경쟁을 그린 영화 <이웃집 좀비>가 일명‘떼샷 포스터’라 불리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얼굴에 피 칠갑을 한 섬뜩한 좀비부터 귀여운 꼬마 좀비까지, 영화 등장하는 다양한 좀비 캐릭터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모델로 기용,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웃집 좀비> 티저포스터의 테마는 바로 인간과 좀비의 기묘한 동거(?).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해질녘 도시를 배경으로 마치 인간과 좀비가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티저포스터는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좀비 캐릭터의 느낌을 한눈에 볼수 있다.
또한 ‘간담을 뜨겁게 하는 좀비가 온다!’라는 카피는 좀비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함께 하고 싶었던 가족이 있는 인간이었다는 점을 빌어 간담이 서늘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뜨거워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짐작하게 한다.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극장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2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웃집 좀비>의 네이버 블로그가 공식 블로그로 리뉴얼 오픈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한 공식 상영 외에 별다른 시사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키노망고스틴의 4인 감독의 지속적인 릴레이 포스팅이 있었기 때문.
감독들은 영화를 기획할 때부터 블로그를 오픈해 제작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담아내, 좀비영화 특유의 흥미로운 볼거리들로 블로그를 가득 채웠다.
이 밖에도 역대 좀비영화들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좀비 분장에 대한 비밀까지 별도로 제공하고 있어 호러영화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티저포스터와 공식 블로그를 오픈하며 호러라 하기엔 몹시 인간적인‘좀 별난 B무비’<이웃집 좀비>는 2월 18일 개봉해 관객들의 간담을 뜨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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