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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교육진흥재단, 3차 임시이사회 개최...내년도 사업계획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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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교육진흥재단은 2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차오름 장학금 지원사업(안)을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차오름 장학금은 1인당 최대 400만원을 40여 명에 지급할 계획으로,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의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이면서 2023년도 1학기에 등록하는 학생에 한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대상자에 대해 2023년 정기이사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심의·확정해 내년 3월 말 쯤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내년도 장학금 지원 규모는 올해와 동일하지만 신청대상을 대학(교) 4학년까지로 확대하고 소득기준 판단을 기존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서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학자금 지원 통지서'로 변경한다.

 

북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를 내년 1월 초에 미리 신청해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를 발급해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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