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1800명 달린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 27일 개막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2022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022 Ulju Trail Nine Peaks)’ 대회가 참가선수 총 1천800여명의 열띤 호응 속에 27일 막을 올린다.

 

울주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총 1천84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다. 프랑스 몽블랑에서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Mont. Blanc) 대회가 대표적이며, 울주군은 UTMB를 표방해 UTNP를 국제적인 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종목별로는 ▲9 PEAKS 129명 ▲5 PEAKS 432명 ▲2 PEAKS 400명 ▲1 PEAK 639명 ▲키즈 레이스 200명 ▲스테이지 레이스 18명 ▲반려견 동반 레이스 26명이 모집됐다. 특히 2 PEAKS와 키즈레이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14개국에서 온 35명의 외국인 선수도 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며, 29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인기 댄스팀 ‘훅’과 가수 에일리, 시상식에는 가수 위너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버스킹, 라이브 쿠킹쇼 등 여러 부대행사를 비롯해 짚라인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레일러닝 관련 브랜드의 홍보관도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UTNP를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로 발전시키고, 울주 영남알프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 "2022 Ulju Trail Nine Peaks" competition will kick off on the 27th with a total of 1,800 participating players enthusiastically responding.

 

Ulju-gun announced on the 26th that it will hold the Ulju Trail Nine Peak Competition from the 27th to the 30th with a total of 1,844 athletes participating.

 

Trail learning is a new mountain sport that runs on a mountain path without equipment. The UTMB (Ultra Trail Mont. Blanc) competition in Mont Blanc, France, is a representative example, and Ulju-gun plans to foster UTNP as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under the slogan of UTMB.

 

By event, ▲9 PEAKS 129 people ▲5 PEAKS 432 people ▲2 PEAKS 400 people ▲1 PEAKS 639 people ▲Kids lace 200 people ▲ Stage lace 18 people ▲ 26 people were recruited. In particular, 2 PEAKS and Kids Race were very popular, and 35 foreign athletes from 14 countries also participated in the competition, setting the stage for international competitions.

 

The opening ceremony of the competition will be held at 7 p.m. on the 28th at the Yeongnam Alps Complex Welcome Center, and the awards ceremony will be held at 7 p.m. on the 29th at the same place.

 

Popular dance team "Hook" and singer Ailee will perform at the opening ceremony, and singer Winner will perform at the awards ceremony. In addition, various side events such as flea markets, food trucks, busking, and live cooking shows, as well as experience programs such as zip lines and sports climbing, will be operated.

In addition, you can meet the public relations center of trail learning-related brands, which were difficult to access offline, at the venue.

 

An official from Ulju-gun said, "Starting with this competition, we will develop UTNP into a world-class mega event and make Ulju Yeongnam Alps a world-class mountain tourist destination representing Korea."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