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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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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는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쿠쿠전자(주) 등 2개 기업과 1,00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쿠쿠전자(주) 구본학 대표이사, ㈜대한오토텍 김대형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서 쿠쿠전자(주)는 가산일반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자해 24,835㎡(7,525평) 규모의 생활가전제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대한오토텍은 자동차 부품용 다이캐스팅, 가공 전문 업체로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발맞추어 전기차로의 사업재편을 위해 서창일반산업단지에 303억원 투자하여 10,588㎡(3,208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고금리 등 기업들의 투자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angsan City signed an investment agreement (MOU) worth KRW 100.3 billion with two companies, including Kuku Electronics Co., Ltd., at the 2022 Gyeongsangnam-do Investment Attraction Briefing held in Seoul on the 25th.

 

The event was attended by Yangsan Mayor Na Dong-yeon, Gyeongnam Governor Park Wan-soo, Koo Bon-hak, CEO of Kuku Electronics Co., Ltd., and Kim Dae-hyung, CEO of Korea Autotech Co., Ltd., as well as related organizations and corporate officials.

 

In this investment agreement, Kuku Electronics Co., Ltd. will invest 70 billion won in the Gasan General Industrial Complex to establish a 24,835㎡ (7,525 pyeong) household appliances manufacturing plant and hire 350 new people.

  

In addition, Korea Autotech Co., Ltd. is a die-casting and processing company for auto parts and plans to invest 30.3 billion won in Seochang General Industrial Complex to create a 10,588㎡ (3,208 pyeong) plant and create 37 jobs in line with the rapidly changing automobile market.

 

Mayor Na Dong-yeon said, "We are deeply grateful to companies for making bold investments despite the sluggish global economic growth and high interest rates," adding, "We will continue to provide conditions and support for companies to actively invest."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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