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생물안전콘퍼런스 3년만에 대면 개최

URL복사

- 수산생물·인체·동물분야 생물안전 전문가 3년만에 다시 뭉쳐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및 한국생물안전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0일부터 2일간 제주에서 ‘2022년 생물안전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22. 10. 20(목) ~ 21(금) / 제주 휘닉스리조트/ 수과원, 질병관리청, 농립축산검역본부 등

 

수과원은 2017년부터 생물안전콘퍼런스 공동 개최 기관으로 참여하여 수산생물 분야의 생물안전*, 생물보안**, 병원체 관리 등 생물안전에 관한 시설과 제도를 타 분야의 연구 기관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 생물안전(biosafety):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활동과 관련된 고위험병원체나 유전자변형생물 등이 우발적으로 방출되거나 노출되는 것을 막고 인체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나 기술, 조치사항 등을 이르는 말

   ** 생물보안(biosecurity): 상기의 고위험병원체 등을 허가받지 않고 보유, 이동하거나, 오용, 손실, 방출 등을 막기 위한 보호, 규제, 책임있는 조치 등을 이르는 말

 

이번 콘퍼런스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되며, 유전자 변형 생물체 및 고위험병원체 취급 연구기관,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하여 생물안전 및 보안에 관한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프리콘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생물안전 등급별 연구시설의 운영 사례 및 관리 제도, 그리고 연구자를 위한 위해성 평가 및 고위험병원체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본콘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국가관리제도안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후변화와 감염병’이라는 주제로 김종헌 교수(성균관대학교)가 기조 강연을 시작하여, ‘항생제 내성과 원헬스*’, ‘생물테러와 생물보안’ 등 최신 연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과원은 본 행사의「국가관리제도 안내」세션에서 ‘수산생물 질병 및 병원체 관리 제도’라는 주제로 수산미생물자원은행(KoCAM) 운영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원헬스: 가축, 수산생물 등의 동물과 인체, 생태계의 건강이 연결되어있다는 뜻으로, 동물과 환경이 건강해야 인간도 건강할 수 있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개념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수산생물에서도 감염성 질병이 확산되고 신종 병원체가 출현하는 등 그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체 · 동물 · 수산생물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모여 유용한 현장 경험을 나눔으로써 생물안전 관리 능력과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에 큰 도움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성연 서울시의원, ‘장안초 주변 지중화 사업’ 상임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광진구 ‘장안초등학교 주변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 예산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 및 통신주를 땅속으로 매설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매년 6월 각 자치구로부터 신청받은 사업지를 심사해 익년 2월 최종 사업지를 확정하며, 2025년도에는 서울시 10개소가 승인되었고, 그중 광진구에서는 ‘장안초등학교 주변’이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박 의원은 “장안초등학교 인근은 통학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라며, “지중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광진구의 도시환경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초등학교 주변과 같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지역의 환경개선은 곧 아이들과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더 촘촘하게

문화

더보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하지 못한 안녕, 잊고 있던 그리움을 기억하는 가족 이야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8월, 강동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성작으로, 보이지 않는 기억을 잇는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따뜻하게 되새긴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여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작품이다. 외갓집에 맡겨진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유년기의 기억을 그린 ‘수상한 외갓집’, 40대 여성예술가들의 현실과 꿈을 담은 ‘수상한 놀이터’에 이어, 이번 공연은 ‘기억’을 키워드로 해 삶과 죽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꽃밭’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보던 집 지킴이 귀신들이 이번에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 곁을 지킨다. 그리고 그 제사상 앞에는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함께 앉는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꾼 꽃밭은, 세월이 흘러 ‘기억의 유산’이 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고 사라진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