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주군, 민선8기 첫 주민과의 대화 성료

URL복사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2개 읍·면 건의사항 총 255건 접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준 이순걸 군수와 의회 김영철 의장이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이 군수와 김 의장은 물론 시·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 지난당 2일 온양읍을 시작으로 12일 청량읍까지 12개 읍·면 군민들과 만나 총 255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12개 읍면 주민들은 총 1천여명에 잘하는 주민들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취임 이후 첫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챙기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은 ▲범서근린공원 조성사업, 구영운동장 조성 등 범서읍 17건 ▲강양 해안둘레길 조성, 그린벨트 해제 등 온산읍 20건 ▲언양읍성 정비, 언양체육공원 조성 등 언양읍 23건 ▲군립병원 건립, 남창천 정비 등 온양읍 26건 ▲그린벨트 해제, 공영주차장 조성 등 청량읍 20건 ▲119안전센터 건립,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 삼남읍 15건 ▲해양관광단지 조속 추진,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등 서생면 25건 ▲세인고 활용 방안, 도로변 인도 확보 등 웅촌면 27건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사업, 허고개~은편하리 인도 설치 등 두동면 20건 ▲군도7호선 도로 개설, 축산전문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 등 두서면 17건 ▲배내골 주차난 해결, 케이블카 조속 추진 등 상북면 25건 ▲삼동~KTX간 도로 개설, 보은천 하천정비 등 삼동면 20건이다.

 

군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에 대해 민원 회신 및 처리결과 보고회 개최 등 주기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Reporter Jung Yoon-chul] Ulju-gun, Ulsan, announced on the 17th that it has successfully completed its first "conversation with residents" of the 8th popular election with a total of 1,000 residents from 12 towns and villages.

 

The "8th Civil Election Talk with Residents in 2022" was attended by Kim Young-chul, chairman of the Ulju County Council, city and county councilors, and executive officials, led by Governor Lee Soon-gul.

 

Starting with Onyang-eup on the 2nd of last month, he met with 12 eup and myeon residents from Cheongnyang-eup on the 12th to collect a total of 255 opinions and suggestions.

 

▲ 17 Beomseo-eup projects, including the construction of Beomseo Neighborhood Park, Guyeong Stadium, etc. ▲ 20 Onsan-eup, including the lifting of green belt ▲ 23 Eonyang-eup, Eonyang Sports Park, etc. ▲ 26 Onyang-eup ▲ 20 green belt, public parking lot, etc. ▲ 20 road safety centers in Samgye-eup, etc. 17 cases ▲ 25 cases in Sangbuk-myeon, such as resolving the parking shortage in Baenaegol Valley, expediting cable cars, opening roads between ▲ Samdong and KTX, and 20 cases in Samdong-myeon, including maintenance of Boeuncheon Stream.

 

The county plans to periodically manage the suggestions collected in the conversation with residents by responding to complaints and holding a report on the results of the processing.

 

"Through the first conversation with the residents since taking office, I was able to inform them of the direction of the military government and listen to the precious opinions of local residents," said Lee Soon-geol, head of Ulju County.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