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중구,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2차 지원

URL복사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청 접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중구는 가구당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2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기준 중위소득은 180% 이하, 전세자금 대출 금액은 1억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LH매입임대주택·LH전세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중구는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11월 중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2월 ‘울산광역시 중구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5월 1차로 신혼부부 19가구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인구 유입도 늘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이 넘치는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porter Jung Yoon-chul of Current Affairs News] Jung-gu, Ulsan (District Mayor Kim Young-gil) will provide interest on housing lease loans to newlyweds.

 

Jung-gu District Office plans to provide 1.5% (up to 1 million won) of the balance of housing lease loans per household once a year for up to two years.

 

The eligible applicants are newlyweds with addresses in Jung-gu, Ulsan, who have not passed five years since the date of marriage registration, and both couples are homeless, with a standard median income of less than 180% and a lease loan of less than 150 million won.

 

However, recipients of basic living (living, medical, and housing benefits), residents of public rental housing (national rental housing, LH purchase rental housing, LH lease housing), and those who signed lease contracts with their first cousin's immediate relatives are excluded from the support.

 

Applications can be made by visiting the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 in Dong, your address, from October 17 to November 11.

 

Jung-gu District plans to provide interest on housing lease loans in November after reviewing qualification requirements and selecting targets for support.

 

Meanwhile, Jung-gu District enacted the "Ulsan Metropolitan City Jung-gu District Housing Lease Loan Interest Support Ordinance" in February, and in May, it provided housing lease loan interest to 19 newlyweds.

 

We will create a social atmosphere that encourages marriage and childbirth by easing the burden of housing costs for newlyweds, and further increase population inflow, said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